제품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박스 내부에 추가로 삽입되는 골판지패드는 포장 안정성과 완충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필수 포장재다. 특히 크기나 형태가 불규칙한 상품, 다층 구조로 포장해야 하는 제품, 팔레트 단위의 대량 포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 글에서는 골판지패드의 주요 용도와 종류, 맞춤 제작 및 인쇄까지 가능한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다.
골판지패드의 다양한 용도
골판지패드는 포장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상황에 자주 사용된다.
- 상품의 형태 또는 사이즈가 박스로 포장하기 애매한 경우
- 상품의 안전을 위해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이 필요한 경우
- 팔레트 단위 대량 포장에서 모서리 보호재 또는 층간 분리 패드로 사용할 때
- 한 박스 내 여러 층으로 상품을 쌓아 포장할 때 구조 안정성 확보용
- 골판지 원단으로 완구나 공작품을 만들거나 진열 구조물을 제작할 때
칼렛스토어에서는 B골 SK.S.K(겉면 크라프트지, 이면 크라프트지) 재질의 두께 약 2.5~3mm 골판지패드를 기성품으로 구비하고 있으며, A골, B골, E골, BA골 등 다양한 골의 종류와 재질로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브랜드 로고나 문구를 넣은 소량 인쇄 서비스도 제공한다.
골판지패드의 구조와 특징
골판지패드는 단면이 평평하고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형태로, 상자 내부에서 완충과 고정 역할을 수행한다. 골의 종류에 따라 두께와 강도가 달라지며, 포장 대상의 무게나 특성에 따라 적절한 골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종이 소재로 제작되어 재활용이 가능하고, FSC 인증 골판지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되었음을 의미하므로 친산림 인증 포장재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ESG 경영 관점에서도 이러한 친환경 포장재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냉장 제품 포장에는 어떤 완충재가 필요할까
골판지패드는 단열 기능은 없지만, 최근에는 종이 구조를 기반으로 단열성과 완충성을 동시에 갖춘 패드형 포장재도 사용이 늘고 있다. 예를 들어 종이벌집 구조를 내부에 적용한 단열재는 골판지패드처럼 박스 상하단에 삽입해 충격을 완화하면서도, 냉장 제품의 온도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패드는 PCM(냉매재)와 함께 사용할 경우 5~25℃의 온도 범위를 최대 48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어, 초콜릿, 신선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민감한 제품의 택배 포장에 적합하다. 포장 자재를 최소화하면서도 기능을 다하고자 하는 브랜드라면 주목할 만한 대안이다.
맞춤제작, 소량인쇄, 디자인서비스까지 한 번에
골판지패드는 단순한 소모품이 아닌 브랜드를 표현할 수 있는 포장재로도 활용된다. 칼렛스토어에서는 골판지패드와 종이 단열재 모두에 대해 사이즈 맞춤 제작, 소량 인쇄 및 디자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로고 삽입부터 문구 디자인까지 원하는 콘셉트에 맞게 구성할 수 있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포장이 가능하다.
포스팅을 마치며
골판지패드는 택배 포장 시 제품을 보호하고 공간을 고정하는 핵심 자재다. 다양한 골 구조와 재질,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 어떤 상품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재활용 가능성과 FSC 인증 여부를 확인하면, 브랜드 차원에서도 지속 가능한 선택이 가능하다.
냉장 제품 포장에는 단열과 완충을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종이 기반 패드형 포장재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다. 포장 목적과 제품 특성에 따라 골판지패드부터 단열재까지 전략적으로 조합하면, 기능과 브랜딩을 동시에 충족하는 포장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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