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일상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일이 가능할까? NETZERO, 즉 순 제로 배출을 목표로 하는 전 세계적 노력은 이제 더 이상 대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환경 파괴가 점점 심화되는 오늘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책임이 되었다. 이 글에서는 NETZERO의 개념과 중요성을 짚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소개한다.
NETZERO란 무엇인가
NETZERO는 배출된 온실가스를 다시 흡수하거나 상쇄하여 최종적으로 ‘순 배출량 0’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개념으로, 2050년까지 전 세계가 공동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기업은 물론이고 개인의 참여도 중요하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선택하는 등의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 NETZERO를 가능하게 한다.
NETZERO 정책과 세계적 흐름
한국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산업 구조의 전환,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이 주요 전략에 포함된다. 유럽연합의 ‘그린 딜’과 미국의 ‘기후 행동 플랜’ 등도 대표적인 NETZERO 정책이다. 이들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과 개인의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다. 탄소세, 배출권 거래제도 등도 NETZERO 실현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된다.
일상 속 NETZERO 실천 방법
NETZERO는 거창한 기술이나 인프라 없이도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도 접근 가능하다. 개인은 대중교통 이용,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기업은 친환경 포장재 도입, 생산 공정의 탄소 배출 저감,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할 수 있다.
실제로 칼렛스토어의 포장 맞춤 제작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친환경 포장재 선택만으로도 실질적인 탄소저감이 가능하다.
스텝포넷제로: 포장재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실천
NETZERO를 실천하는 데 있어 포장재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스텝포넷제로(Step for Net-Zero)는 일상 속 포장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실천을 지향하는 캠페인형 PB 브랜드다. 거창한 ESG가 아닌, 소비자와 브랜드가 함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에서 출발한다.
스텝포넷제로는 재활용성 100%를 지향하는 테이프프리 리펄프박스, EL103 인증 테이프, EL606 인증 PCR 봉투, EL727 인증 바이오매스 봉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6월 기준 누적 생산량 23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포장재 소재와 생산 정보가 담긴 마크를 통해 소비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며, 실천 파트너로 인정, 칼렛스토어 플랫폼에서 소개하고 있다.
NETZERO가 주는 경제적 효과
NETZERO는 단순히 환경을 위한 실천을 넘어, 기업에게는 다양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 장기적인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고,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브랜드 이미지는 소비자의 신뢰로 연결된다. 또한, 친환경 제품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특히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가 중요한 중소 브랜드에게는 NETZERO 전략이 곧 차별화 전략이 될 수 있다.
NETZERO 이니셔티브의 성공 사례
스웨덴 도시 말뫼는 재생 에너지와 대중교통 전환을 통해 도시 단위에서 NETZERO를 실현 중이며, 덴마크 삼쇠섬은 세계 최초 재생에너지 100% 섬, 탄소 제로 넘어 네거티브 섬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탄소 네거티브를 목표로 설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기술 개발, 탄소포집 프로젝트 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포장재 영역에서도 스텝포넷제로의 다양한 소량 인쇄 적용 사례를 통해, 중소 브랜드도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포스팅을 마치며
탄소중립은 거대한 전환이자, 일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변화다. NETZERO는 그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우리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다. 당신의 다음 포장재 선택이 NETZERO의 시작이 될 수 있다. 기업과 개인 모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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